▲ 지난달 29일 중앙선관위와 6개 정당, 5개 인터넷 협회, 4개 포털사 등 대표자들이 모여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e-clean선거 실천 협약’을 했다. ⓒ기독일보

19대 총선을 한 달 여 앞두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중앙선관위, 6개 정당, 5개 인터넷 협회, 4개 포털사 등 대표자들이 모여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e-clean선거 실천 협약’을 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협약 체결을 위한 모임을 갖고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 범국민 확산 ▲사이버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정노력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이들 단체들이 합의한 19대 국회의원 선거 ‘e-clean선거 실천 협약서’는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에 기여하는 선거 ▲정당․후보자 정책과 공약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제공과 공정한 취재 보도 ▲정책으로 경쟁하는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 조성과 올바른 선거 참여 ▲비방 허위사실 및 객관적이고 합리적 근거 없는 의혹 유통 차단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인사말을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종우 사무총장은 "금년 19대 총선은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선거"라면서 "정치발전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엄정중립과 공정관리로서 선거업무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19대 총선은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무총장은 “인터넷 공간은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면서 “참석 단체들이 건전한 사이버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네티즌들의 자정노력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우 제1사무부총장, 유성훈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 장원섭 통합진보당 사무총장, 고봉균 창조한국당 사무총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민병호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정기상 한국온라인신문협회 사무국장,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조인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사무처장, 한종호 NHN 이사, 이병선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이사, 권창현 SK커뮤니케이션즈 이사, 임완택 KTH 이사 등이 참석했다.

'e-clean선거 실천 협약서'에는 중앙선관위원회 사무총장과 새누리당 사무총장,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자유선진당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사무총장, 창조한국당 사무총장, 진보신당 사무총장(이상 정당),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상 인터넷 관련 협회),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NHN 대표, KTH 대표(이상 포털사) 등 16개 기관 대표자들의 서명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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