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 혼례 결의대회'에서 이종윤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검소한 혼례 결의대회'에서 이종윤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검소한혼례운동본부'(이하 본부)가 15일 낮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검소한 혼례 결의대회'를 갖고, 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화여대를 비롯한 서울교회, 남대문교회, 파베로, 우리들제약 등 다양한 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국을 새롭게 개조해 보겠다는 아름다운 생각 갖고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을 환영 한다"고 밝히고, 세월호 사건 이후 의식개혁운동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여러 운동 중 '절제운동'의 일환으로 '검소한 혼례운동'을 벌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이 목사는 "의식을 가진 국민들이 각계각층에서 3.1운동의 애국심 같이 들고 일어나 각 지역에서 국민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허례허식 결혼문화는 이제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민족의식이 새로워지고 개혁되는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경석 목사(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집행위원장)와 이광자 상임본부장(본부)이 각각 내빈소개와 경과보고를 했으며,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과 이화여대 박영일 부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검소한 혼례 콘서트에서는 검소한 혼례 경험나눔, 지방 본부장 소개, MOU체결, 서명운동 결과 발표, 설명의 시간 등이 있었다.

한편 본부 측은 "내년 봄에 혼례를 치를 예비신랑신부들이 검소한 혼례를 치를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구체적인 검소한 혼례 방법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검소한 혼례운동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행사로서 특별히 이화여대에서 행사를 갖는다는 점 그리고 사회지도층이 나서서 검소한 혼례를 호소한다는 점 등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소한혼례 #검소한혼례결의대회 #검소한혼례운동본부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국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