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은지원이 <1박 2일> 하차 후 첫 심경고백을 했다.

은지원이 지난 2월 23일 목요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현장에서 무한한 아내사랑을 과시했다.

은지원은 2010년 하와이 유학시절 첫 만남 후, 13년 만에 다시 재회한 이수연 씨와 결혼했다. 많은 남자들의 로망인 '첫사랑과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은지원은 신혼 초 컴퓨터 때문에 자주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는 활동적인데 나는 혼자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안 게임도 끊고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이젠 아내도 내가 게임을 하는 것을 이해해준다. 아내는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은지원은 사춘기 시절 하와이 유학생활도 언급했다. 은지원은 "사춘기 때 유학을 가서 그런지 반항심이 더 생겼다.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웠다"며 "학교를 계속 다니려면 학생비자가 유지 되어야 되는데 결석이 잦아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불법체류자가 되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은초딩'으로 불리며 지난 5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1박2일>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프로그램 하차 후 속내를 처음으로 밝혔다. 이외에도 젝스키스, 솔로 활동사 등 무려 7시간에 걸쳐 많은 이야기를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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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