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회장으로 선출된 채영남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뒤에 선관위원장 유만석 목사(증경대표회장)가 보인다.
상임회장으로 선출된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발언하고 있다. 뒤에 선관위원장 유만석 목사(증경대표회장)가 보인다. ©김규진 기자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30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제32-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를 차기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채영남 목사는 출마 소감을 통해 "한국교회 일치와 장로교회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한국교회를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기립박수를 치는 가운데 채 목사는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채 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장로교 정체성 확립과 공적 신앙의 강화 ▶'한교단 다체제' 추진 ▶한국교회의 대 사회적 이미지 제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 마련 ▶신학교육과 목회자 수급에 대한 조정 ▶통일한국 준비 ▶세계선교를 위한 협력 등을 다짐했었다.

한편 운영위원회에서는 제33회기 사업계획안과 제33회기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정관 부분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운영세칙 부분개정안 가운데 "제17조 회비결정은 운영위원회의에서 정하여 교회수를 기준으로 분담한다"는 내용은 토론 끝에 통과됐다. 운영위는 회의록 채택 후 폐회기도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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