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 국회평신도 5개단체 협의회 회장단이 10일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교계 국회평신도 5개단체 협의회 회장단이 10일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규진 기자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한국교회 국회평신도 5단체협의회 회장단들이 10일 오전 11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실에 모여 국회조찬기도회 50주년 기념을 계획하고, 차별금지법 반대운동 방법 등을 논의했다.

국회평신도 5단체협의회는 국가조찬기도회(회장 감경철)와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W-KICA(대표 김영진), 한일기독의원연맹(공동대표 황우여, 김영진), 성시화운동본부(총재 전용태) 등이다.

이들은 먼저 국회조찬기도회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비와 기념교회 건립을 논의했다. 다만 타 종교와의 관계를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더불어 이런 일들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협의회 법인화가 논의됐다.

특별히 회장단은 국가인권위원회법 가운데 차별금지조항과 16개 광역 교육청단위의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하는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한기총과 한교연, 한장총 등 한국교회 3대 선교기관 대표와 총회장단, 평신도 단체장 등을 초청, '당면교계현황보고회'를 국회에서 개최하고, 전국 주요 도시별 순회보고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회장단은 한국교계와 평신도 운동 차원에서 선교사역에 기여한 개인이나 선교단체 등을 발굴, 그 업적을 기리고 적극 성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 참석자는 감경철 장로와 홍문종 의원, 김영진 장로, 황우여 의원을 대신해 전용태 장로 등이 참석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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