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모습 2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모습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기독일보]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성시화와 통일은 우리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2015베를린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한다.

종교개혁의 발상지이자 전세계 영적 부흥운동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유럽은 기독교인 감소로 인한 교회당이 이슬람 사원과 술집, 공장으로 매각되는 등 영적으로 큰 위기 가운데 놓여 있다. 특히 이슬람의 확산은 유럽 교회로서는 최대의 도전이라고 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12년 10월, 유럽국제성시화순회대회를 개최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6개 나라 9개 도시에 성시화운동본부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현지교회와 협력해 유럽 교회의 영적 부흥의 불씨를 지피는 일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통일의 사례와 통일코리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2014베를린성시화컨퍼런스를 개최해 독일 통일과정을 경험했던 현지인 목회자와 학자들과 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통일포럼을 열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

또한 성시화포럼을 열어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 부흥하는 교회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의 전략을 통해 어떻게 한인디아스포라교회들과 중심으로 도시 단위의 전도운동, 기도운동, 사랑과 섬김의 실천운동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를 논의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베를린성시화컨퍼런스 개최 후 후속조치로 2015년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면서 통일기도제목 70개와 북한성시화전략을 담은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날을 열어주소서>라는 책자를 발간해 한국 교회와 해외 교회 무료로 보급했다. 또한 1월 1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준비하던 중 한기총, 한교연, 한장총을 비롯한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교단,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회를 개최하여 줄 것을 제안해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가 조직되었다.

그 결과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가 주최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이 되어 임진각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고, 지난 8월 9일 서울시청앞에서 20만명이 참석한 광복 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2013년서울국제성시화대회에서 세계대회를 2년마다 개최하기로 하고, 캐나다 토론토 큰빛장로교회(담임목사 임현수, 캐나다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에서 2015토론토국제성시화대회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는 중에 지난해 1월말 임현수 목사가 북한에 억류되면서 2015베를린국제성시화대회를 베를린 비전교회(담임목사 김현배, 유럽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를 해왔다.

‘성시화와 통일은 우리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5베를린국제성시화대회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스위스, 이태리, 우크라이나, 폴란드, 코소보, 스페인, 웨일즈, 네덜란드 등 15개 나라 100여명의 성시화운동 지도자들 참가한다.

[사진자료]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모습 2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서 김인중 목사가 발언하는 모습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2015베를린국제성시화대회 저녁집회는 김인중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안산 동산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이와 함께 오전에는 ‘2015 세계성시화 지도자 전략회의’를 열어 성시화운동의 전략을 나눈다.

발제 내용과 발제자는“독일내에서 도전과 해결과제와 교회의 역할”(Thomas Kiammt 박사, 독일 침례교 복음주의연맹 선교부), “하나님 나라와 성시화 운동”( 김철해 박사, 횃불트리니티 신약학), “성시화운동이란 무엇인가”(전용태 장로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성시화운동 기도사역의 실제”(최호자 권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기도팀장),“북한 성시화 전략”, ”성시화운동의 다양한 전도전략“(김철영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미주성시화운동 사역을 통한 다민족 선교전략”(이성우 목사,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 “성시화 운동과 다음세대 전략( 백종석 목사, 서산성시화운동본부), ”글로벌 성시리더로 키우는 주일학교전략”(윤호웅 목사,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성시화운동과 고령화 목회사역”(박경배 목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유럽 현지교회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협력”(임재훈 목사, 독일 칼스루에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청년-유학생들을 통한 선교동력화 제안"(이창배 목사 (다름슈타트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등이다.

또한 통일운동 단체인 평화한국(대표 허문영)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관련 통일포럼, 통일음악회, 평화와 통일의 발걸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평화한국이 주최하는 평화통일포럼 발제자로는 Cordula von Denkowski 박사 (하노버 혹술례 교수), Charles von Denkowski (헤센주 경찰대학 박사과정, 강사), Dietmar Lutz 박사 (전 언켄침례교회 목사), 염광희 연구원 (베를린 자유대학교 환경정책연구소 박사 과정)(“한반도 통일을 위한 과제 - 독일 통일 과정에서의 에너지 문제를 중심으로”), 최영묵 목사(헤이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허문영 박사, 김형석 박사(통일과나눔 운영위원장), 우순태 목사(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사무총장) 등이다.
한편 김인중 목사는 지난 6일부터 스위스 취리히, 바젤, 인터라켄을 시작으로 독일 드레스덴, 우크라이나, 체코프라하, 네덜란드 헤이그, 로테르담를 비롯한 성시화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또한 베네룩스 5개 국가 청년집회도 인도한다.

김인중 목사는 “종교개혁운동으로 바른신학과 바른신앙을 전세계 교회에 전수한 유럽 교회가 복음의 능력으로 다시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유럽의 도시마다 현지인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들이 협력해서 시민들을 전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영적 운동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전용태 장로는 “2012년 유럽국제성시화순회대회를 통해 유럽에 성시화운동의 씨앗을 심었고, 지난해에는 통일 독일의 현장 베를린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올해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운동의 산파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베를린에서 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하나님께서 성시화운동을 통해 유럽교회 뿐만 아니라 전세계 교회들에 기도와 전도, 사회책임의 전략을 공유해 하나님나라 확장에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현배 목사(유럽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이번 대회를 통해 40여 유럽 국가에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이 공유되고 확산되어 유럽 교회마다 강력한 전도운동이 일어나 유럽교회가 종교개혁의 발상지이자 과거에 일어났던 부흥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지난 2102년에 이어 두 번째 유럽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라고 믿는다.”며 “성시화와 평화통일 전략을 나누는 말의 성찬(盛饌)을 넘어 이번 대회 이후 한국교회와 세계 한인디아스포라교회들이 성시화와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모색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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