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본회는 8.25 남북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1년 8개월 만에 이산가족상봉이 재개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본 합의를 이끌어낸 남북 정부당국과 특별히 남북 적십자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상봉이 지난 60여 년간 한으로 점철된 세월을 살아 온 십이만여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남북 정부는 어렵게 성사된 상봉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본회는 이번 이산가족상봉이 반드시 성사되어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조치 해제 등으로 이어지고, 그 동안 단절되었던 남북의 민간교류가 획기적으로 발전되어 남북의 화해와 평화, 민족의 자주통일을 이루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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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산가족상봉 #이산가족 #NC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