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10기 해외봉사단이 몽골 해외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한신대 제공

[기독일보]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10번째 걸음을 이어갔다.

한신대 10기 해외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몽골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한신대의 해외봉사활동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사)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처음으로 같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신대는 지난 3월 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저개발국가 지원, 해외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에 23명의 봉사단원들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협력 사업지역인 몽골 만달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미술과 음악 활동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주는 교육봉사, 시설보수와 벽화그리기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봉사, 태권도와 부채춤 등 한국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 페스티벌 등 현지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 대표 유동민 학생(경제학과·4)은 "2013년 네팔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학생대표로 참가하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유 씨는 "몽골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신대는 2010년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인도, 아프리카, 네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이웃사랑을 실천과 더불어 글로벌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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