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단이 후원물품을 정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사렛대 제공

[기독일보] 나사렛대(총장 신민규) 교육봉사단 30여명이 오는 30일부터 3주간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루앙프라방에서 교육봉사를 펼친다.

25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글로벌 시대에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섬기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라오어와 라오스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문교육봉사를 위한 한국어와 영어, 과학, 음악, 미술, 위생, 체육 등 교육 프로그램과 노력봉사를 위한 기본교육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봉사준비를 마쳤다.

봉사단은 루앙프라방 락뺃초등학교에서 초·중·고등학생과 마을주민 등 인근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음악교육, 의생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통놀이, 한국무용, 태권도, 한국음식 페스티벌 등 문화교류와 학교시설 정비, 환경미화, 하천정비, 나무심기 등 노력봉사도 실시한다.

김하겸 학생(신학과 3년)은 "단순한 봉사라고 생각했었는데 준비를 하고 교육을 받으며 사명감이 생겼다"며 "한국을 알리고 현지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기위해 기증품과 의류, 의약품, 교육기자재 등도 준비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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