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빌리 그래함 선교ㆍ전도ㆍ교회성장학교 학장 척 로리스(Chuck Lawless) 박사는 13일 "평범의 함정에 빠진 교회의 12가지 징후(12 Signs of Mediocrity in a Church)"라는 제목의 크리스천포스트 기고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고 평범해도 너무 평범한 교회의 문제를 지적했다.

로리스 박사는 "이 글로 인해 어떤 이는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나의 목표는 아니다"면서 "그저 우리의 부르심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교회가 탁월함을 위해 좀 더 몸부림치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이 글을 읽고 불쾌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평범함에 안주하고 있다"면서 "교회가 평범함의 함정에 빠져 있다는 다음과 같은 징조들이 나타날 경우, 교회 전반에서 탁월함을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이 사라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1. 계획과 평가 없음. 로리스 박사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예배와 설교, 프로그램 등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느냐고 질문하면, 대부분 그런 것이 없다고 한다"면서 "평가가 없으면 교회가 현재의 평범성에서 한 발 자국 더 나아가 평범성을 넘어 탁월함으로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 실수에 대한 지나친 관용. 그는 "물론 완벽한 교회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주보에 반복적인 실수가 나타난다면, 파워포인트에서 계속해서 오타가 나온다면, 그리고 예배가 순서나 시스템도 없이 뒤죽박죽이라면, 이것은 교회에 문제가 있다고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3. 교회 주차장과 정원 방치. 로리스 박사는 "교회 성도들은 삐죽삐죽 튀어 나와 있는 덤불, 죽어가는 꽃, 깨진 아스팔트와 도로, 보도 등을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은 이런 것을 지나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눈에 쏙쏙 들어온다"면서 "교회 주차장에 들어오면서 그들은 교회의 탁월함에 대한 헌신이 어느 정도인지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4. 교회 건물 유지 관리에 무관심. 로리스 박사는 "유지 관리는 일, 일, 일, 끝없는 일"이라면서 "어수선한 온갖 잡동사니 없애기, 벽 칠하기, 전구 교체 등은 어렵지 않지만 귀찮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무시하는 것은 최고가 아닌 최악에 안주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5. 예배 참석자와 교회 성장 등에 대한 보고서 없음. 로리스 박사는 "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으뜸으로 여겨야 하며 수에 집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교회가 수에 주목하지 않는 것은 문제인데, 내가 지금까지 본 교회들 중에서 그러한 교회가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6. 불명확한 훈련 프로그램. 그는 "소수의 교회들만이 새가족을 성장과 성숙으로 이끄는 정교한 전략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면서 "훈련 프로그램이 없는 교회는 새신자를 침체되게 하거나 성장이 멈추게 하며(심지어 리더들 중에도 있다), 교회는 평범성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7. 죄에 대한 관용. 로리스 박사는 "성도가 계속해서 뻔뻔스러운 죄를 범하고, 회개와 훈련, 양육의 단계로 나아가지 않는 것을 허용하는 교회는 세상과 다를 바 없다"면서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용인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죄악에 안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8. 멤버십 교육·훈련 과정 없음. 로리스 박사는 "교회의 성도가 되기를 원하는 새가족은 교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 멤버가 된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서 성도가 되어야 한다. 멤버십 교육 과정이 없는 교회는 새가족이 교회에 나오면서도 아무런 기대도, 헌신에 대한 생각도 가지지 않게 한다"면서 "교회를 향한 열심 없음, 지독한 평범함이 그 결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9. 비전 없음. 교회의 비전선언문. 로리스 박사는 "교회의 비전선언문은 없는 곳이 없고, 그러다 보니 너무 평범한데, 그럴 경우 리더는 물론 평신도들도 교회의 비전이 무엇인지 알 지 못한다"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그리고 반복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비전이 이끄는 교회가 되지 않으면, 어제의 평범함에 갇히게 된다"고 말했다.

10. 개교회주의(열방, 세계에 대한 무관심)에 함몰. 그는 "열방, 세계에 대한 열정이 없는 교회들은 개교회주의에 빠져 교회 내부에만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며 자기 보호적이 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들은 자신들의 안락함을 넘어서 더 넓고 깊은 세계로 나아가려고 몸부림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11. 새롭게 수혈되는 사역자 없음. 로리스 박사는 "교회 내 모든 사역자가 수년 동안 계속해서 일해 온 같은 사람이라면(이들이 모두 탁월한 사역자들이라 할지라도), 이것은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라면서 "이 교회는 성장이 없는 교회이거나 사역에 새로운 사역자를 세울 계획이 없는 교회인데, 이것은 기존의 사역자들이 타성에 젖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12. 건강한 혼란(healthy chaos)의 결핍. 로리스 박사는 "내가 알고 있는 가장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진리를 견고하게 붙들면서도 끊임 없이 자기평가에 힘쓰고 확장하려고 몸부림을 친다"면서 "약간의 혼돈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정체나 침체되어 있다는 것은 평범함이 판을 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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