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 회개로의 높은 뜻과 계획이 있어서 제가 오늘 여기 있습니다.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계3:20) 문을 열라고 오늘도 간곡하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인내하심으로 오늘이 있습니다. 저의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보류하시고 오래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주님께서 문을 두드리십니다. 오늘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구원을 위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더러운 자가 깨끗해지고, 게으른 자가 부지런해지고, 교만한 자가 겸손해지고, 욕심 부리던 자가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구원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주님께는 천 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 년 같다고 합니다. 10원이 1억 원 같고, 1억 원이 10원 같고, 무식이 큰 지식 같고, 큰 지식이 무식 같고.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것이라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사랑, 주님의 소중함, 주님의 간절함, 하나님의 세계를 생각하며 살게 하옵소서. 밤은 깊고 낮이 가까워왔으니 어두움의 일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아침이 가까이 옵니다. 세상은 끝날 것입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모든 환난과 함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질 것입니다. 이 일에 함께하는 기쁨을 주옵소서.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약속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고귀한 약속이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만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천체는 타서 녹아내리고 땅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이 없어질 그 날을 오히려 기다립니다. 도둑처럼 올 그 날이 오게 하는데 어떻게 어떤 힘을 써야 합니까?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립니다. 티와 흠이 없이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늘 화목하기 원합니다. 거짓된 자들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은총을 입게 하시고 그분을 알고 계속 자라나게 하옵소서. 영원토록 주님께만 영광이 있습니다.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7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장로회신학대, 연세대,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하였으며,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과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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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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