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이병도 교수, 이하 학사모)은 2015년 고양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고양시 녹색사랑 친환경 새싹키움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10개 유치원과 10개 초등학교에서 4월부터 시행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새싹키움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친환경교육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본인들이 상토를 넣은 화분에 봄철에 파종하는 상추, 봉선화, 강낭콩 등 씨앗을 각자 파종하여 자라나는 식물을 관찰하면서 친환경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높다.

학생 개개인이 파종한 화분에 선생님들이 각자 이름표를 붙여서 관리하도록 하여 물주기 등 관찰을 실시하는 좋은 교육효과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재배한 상추는 수확하여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급식이나 가정에서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봉선화와 강낭콩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작물이라서 특별히 관심이 높다고 한다.

학사모 대표 이병도 교수(성결대 사회복지학부)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상추가 끝나는 7월에는 메밀씨를 파종하여 9월 하얗게 피는 메밀꽃을 만끽하도록 하고,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메밀꽃이 만개하는 모습을 연출하여 학생들의 심성훈련은 물론 9월에는 가을상추 씨앗과 보리씨를 파종, 경기도 이북지역에서 관찰할 수 없었던 보리재배와 가을 상추의 싱싱하게 자라나는 모습 등 사시사철 화분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이병도 교수는 "친환경 새싹키움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교육과 녹색사랑 운동을 이뤄가고, 생명존중 사상과 심성훈련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동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등 각종 비행으로부터 보호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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