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들이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로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한결같은 믿음과 소망으로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님을 기다리는 저에게 아름다운 향내를 품어 내기에 충분한 능력을 주옵소서. 이웃을 격려할 힘을 주시고 영감을 주며 이끌게 하옵소서. 다른 이들을 축복할 실력을 주옵소서. 저주하거나 낙담시키지 않게 하시고, 사람을 꾀어 유혹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저는 한 사람의 영혼에 상처를 주면서 거친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서로 무시하고 조롱과 무자비한 비판으로 저주하였습니다. 저주의 입이 변하여, 격려하고 지지하며 사랑을 표현하게 하옵소서. 낙담한 친구가 저의 격려에 도움을 얻고, 칭찬을 통해 더 큰 확신을 갖게 하옵소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치유되어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모시고 서로 늘 사귀게 하옵소서. 사랑의 교제를 통해 힘과 생명을 입게 하옵소서. 서로 짐을 지고 도우며 같이 세워 가게 하옵소서. 모든 친구들이 고결한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서로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많은 사명을 주셨습니다, 주신 능력으로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기게 하옵소서. 성령님이 주신 힘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귀한 것을 가지고 일하게 하옵소서. 집중하게 하셔서 모든 유혹을 이기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으로 열심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충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사람이 등불을 가져다가 말 아래에나, 침상 아래에 두겠느냐? 등경 위에다가 두지 않겠느냐?"(막4:21) 등불은 등불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어둠을 비추어야 합니다. 우리를 등불로 부르셨습니다. 빛을 비추기 원합니다. 한 가지 존재목적으로 충분합니다. 성령님의 주시는 힘으로 크게 하시고 이기게 하옵소서.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하나님 앞에서 환하게 비치는 밝은 불이 되어서 놀라운 일을 해내는 충실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1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장로회신학대, 연세대,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하였으며,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과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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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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