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뮤지컬 '닥터지바고'에서 성대결절로 전격 하차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제대 이후 쉴 틈 없이 연습을 진행하다 보니 성대에 무리가 갔고 성대 결절 치료와 연습을 병행했지만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더 이상의 연습은 무리라는 권유를 받아 9일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제작사 오디오뮤지컬컴퍼니는 "남자 주인공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어서 일단 1월 공연은 홍광호 단일 캐스트로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다른 배우 캐스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1월 27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6월 3일까지 장기 공연한다.(사진=연합뉴스, 위 주지훈, 아래 홍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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