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선교센터(US Center for World Mission).

[기독일보 손현정 기자] 고(故) 랄프 윈터 박사가 창립한 미국세계선교센터(US Center for World Mission)가 더프론티어미션펠로우십(The Frontier Mission Fellowship)과 함께 '프론티어 벤처스(Frontier Venture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에 윈터 박사가 40여 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창립한 미국세계선교센터와 윌리엄캐리대학교 역시 '더벤처센터(The Venture Center)'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됐다고 프론티어벤처스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성명은 "프론티어벤처스와 더벤처센터는 미국세계선교센터와 더프론티어미션펠로우십을 전방개척선교에 원동력을 불어넣는 단체로 만들어 온 모든 것들을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의미가 있다"며, "40여 년 전 처음 창립됐을 당시에 비해 오늘날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단체 역시 이에 맞게 바뀌어가고 있다.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면서도 사역을 함께 하는 가족 단체들에 분명한 정체성을 부여하고자 했다"고 단체 개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명은 "프론티어벤처스는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해 일하고 있는 교회와 사역단체들을 섬기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며, "선교 동원과 교육, 기도, 연구, 혁신, 미디어 사역, 훈련과 전략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창립 이래로 세계선교를 위한 협력 사역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온 더벤처센터는 지금과 같은 역할을 계속해서 감당해나갈 것이라고 성명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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