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9일 오전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기 위한 결의식을 서울 중구 다동 소재 본사에서 진행했다. 결의식에 참여한 박진회 은행장(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민원 제로 밴드(Complaint ZERO Band)'를 착용하고, 민원 없는 은행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9일 민원없는 은행을 만들기 위한 결의식을 서울 중구 다동 본사에서 가졌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취임 후 올해 경영 목표로 '민원 없는 은행'을 제시한 바 있다.

씨티은행은 이를 위해 직원 교육, 내부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을 위한 업무 개선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개월 만에 금융감독원 민원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금감원에 접수된 씨티은행 관련 민원 수는 76건에 달했으나 올해 1~2월에는 31건으로 줄어들었다.

씨티은행은 이와 함께 이날 모든 직원에게 '민원 제로 손목 밴드'를 배포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이 밴드를 착용함으로써 바쁜 업무 중에 간과하기 쉬운 고객 중심의 자세를 잊지 않고, 민원 없는 은행을 향한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회 행장은 논어에 나오는 '진선진미(盡善盡美, 선과 미를 다한다)'를 언급하며 "민원 없는 은행은 씨티은행 전 직원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한 마음으로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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