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구세군사관학교 '제87기' 졸업식 모습.   ©한국구세군

[기독일보]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서울시 과천 구세군사관학교 강당에서 오는 13일 제88기 사관학교(신학교) 졸업식을, 14일에는 임관식(목사 안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10년 서울 종로구 평동 성경대학에서 첫 입학식을 가진 이래 이번엔 88번째 기수인 '은혜의 사자' 학기 사관생들이 졸업한다.

'은혜의 사자' 학기로 구세군사관학교에 입교하여 2년 동안 공동체 훈련과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관학생은 총 16명이다. 졸업 후 임관식을 거쳐 구세군 신임사관이 된다.

세계구세군 안드레콕스 대장은 축하메시지와 함께 "어떤 임지에 임명을 받게 되든지 하나님께 자신을 성별하여 드리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며 여러분의 학기명을 말과 행동으로 나타내달라"고 당부를 전해왔다.

앞으로 이들이 개인의 성결과 사회의 성결을 위해 헌신하여 구세군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나눔과 섬김 사역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105년의 역사를 가진 구세군사관학교는 지난해 9월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로 설립승인을 받고 10월 개편 인가를 받았다. 올해 3월 1일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로 새로운 학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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