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4년만에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 죽산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6일 오후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가 축사 내 다른 소들의 구제역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2015.01.06   ©뉴시스

[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지난달 31일 경기도 이천 한우농가에서 신고된 의심축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구제역에 발생한 한우는 지난달 6일 경기도 안성 한우에 이어 두마리로 늘게 됐다.

정부가 전국 축산 관계자들에게 일시 이동 중지를 내리고 일제 소독을 한 뒤에 나온 것이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서 의심신고된 한우 의심축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구제역 농가는 지난달 24일 발견된 돼지농가에서 3.8Km 떨어져 있었으며 63두의 한우를 키우는 소농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한우농가는 지난해 10월 구제역 백신 접종을 했다고 보고 했었다며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형체가 잘 형성되지 않은 개체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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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