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목사.   ©기독일보DB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올해를 '통일 원년'으로 삼고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교회언론회는 1일 논평을 통해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켜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지 않으시면 파수군의 경성(警省)함이 헛된 것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우리 민족이 광복 70년, 분단 70주년을 맞는 해다. 해방을 맞이하기까지 우리 기독교인의 역할이 매우 컸다. 1919년 '3·1만세독립운동'부터 시작하여, 국민을 무지와 몽매로부터 깨우고 질병과 고통으로부터 치유하고, 국제 사회에서는 외교를 통한 노력으로, 결국은 민주적이고, 현대적인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건강해야 한국 사회에 희망이 있다. 이제 2015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우리의 준비를 통해 '평화통일', '복음통일'을 맞이해야 한다. 평화통일의 유일한 희망과 대안은 한국교회 뿐"이라고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이어 "우리 모두 2015년을 '통일의 원년'으로 삼고 기도하자"며 "우리의 기도가 통일을 앞당기며 북한주민을 구해내는 첩경이 되며, 1,000만 성도의 평화통일 기도는 북한 땅에 희년을 선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의 건강성과 교회의 부흥과 성장 및 복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기도해야 한다"면서 "교회는 세상과의 소통이 없이는 세상을 변화시킬 기회를 얻지 못하며, 하나님께서도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기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 가운데 보내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건강한 사회와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 할 청년들을 돌봐야 한다"면서 "우리의 많은 청년들이 삶의 가치와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기에, 저들에게 교회는 희망과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교회언론회는 "2015년은 어느 해보다도 하나님의 존귀한 역사하심과 한국교회가 복음적 가치를 더욱 높이 세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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