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해경 특공대원이 중국 선원에게 공격받아 사망한 한 것과 관련, 13일 오후 2시 5분께 QM5 SUV 한 대가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을 경비하던 경찰버스를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의 앞 부분은 심하게 찌그러진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원모씨(34)는 순순히 경찰의 연행에 응했다.
 
경찰 조사에서 원 씨는 “딸만 셋을 둔 아버지 입장에서, 순직한 경찰관의 세 자녀가 오열하는 아침 뉴스를 보는 순간 분하고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경찰버스와 충돌한 SUV 차량의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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