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잔치 단체사진.   ©기아대책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이 이른둥이 지원을 위해 이대목동병원에 문을 연 '도담도담지원센터' 아기들이 통합재활서비스를 받고 졸업하는 '첫 발 떼기 잔치'를 20일 목동 토다이에서 열었다.

국내 최초 이른둥이를 돕는 '도담도담지원센터'는 15킬로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이른둥이)와 그 가족을 위해 작년 10월 기아대책과 ㈜한화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이화의료원이 함께 이대목동병원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 등록된 이른둥이는 총 50명으로, 1년 2개월 동안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와 정서지원 및 양육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1.5킬로그램 이하 체중의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기들은 신생아중환자실을 나온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의료지원을 센터에서 받고 건강하게 졸업하게 된 것이다. 세상에 '첫 발을 떼는' 이른둥이를 축하 및 격려하기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 이른둥이 가족 34가정과 ㈜한화생명 최규석 차장, 이화의료원 박은애 센터장, 기아대책 이찬우 본부장과 자원봉사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를 졸업하는 이른둥이와 가족은 졸업 이후에도 서로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하고, 이른둥이 지원사업의 협력자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이 날 졸업한 최민준 아동은 980그램으로 태어나 작년 10월부터 센터에서 통합재활치료, 언어치료, 양육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아왔다. 최 군의 어머니는 "민준이가 오늘까지 자라 생의 첫 졸업을 맞는 것이 대견하고 감사하다"며, "조금 일찍 태어나더라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른둥이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도담도담지원센터는 이른둥이 지원 예산이 부족한 데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를 퇴원하면 지원이 전무해,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정신적 육체적 보살핌을 맡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담도담지원센터를 통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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