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전라북도가 민선6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토탈관광정보시스템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도는 이번 토탈관광 계획 목표기간을 오는 2020년으로 설정했고 '한곳 더, 하루 더, 한번 더'를 추진하는 이른바 '더더더 전북관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1일 전북도는 '다시, 새롭게 만나는 한국, 전북관광'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4대 전략과 14개 추진과제가 담겨져있는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4대 전략을 살펴보면 ▲통합형 연계관광 구축 ▲융·복합형 관광자원 개발 ▲창조형 관광산업 육성 ▲맞춤형 토탈관광 서비스 제공이다.

도가 발표한 한곳 더는 2개 지역이상 방문 비율을 50%로 확대하는 것이며, 하루 더는 숙박여행 비율을 60%로 늘리는 것이다. 또 한번 더는 재방문 의향율을 75%로 확대시키는 것이다.

먼저 타 시도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선진형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지역자원을 재해석해 가장 한국적인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고, 힐링관광을 활성화시키고 레저스포츠 관광 등을 중점 육성한다.

전북도는 전략별 세부사업 실천계획을 다음달에 수립, 추진하고 토탈관광 마케팅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지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각 시군과 부서·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토탈관광의 목적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면서 "사람과 돈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더더더 전북관광 실현을 구체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문화와 농산어촌, 청정 생태자원 등 각 분야의 모든 인적·물적·기술적 자원을 활용해 전북을 단일 관광지로 연계하겠다"면서 "아울러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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