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수험표만 지참하면 세빛섬 뷔페 레스토랑과 한강 유람선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능 수험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수능 당일인 13일(목) 단 하루,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채빛퀴진 뷔페 레스토랑(세빛섬 내 채빛섬 2층)을 4인 이상 방문하면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 1인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

한강유람선 무료승선 이벤트는 수능시험 다음날인 14일(금)부터 12월 31일(수)까지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1인)에 한해 ▴일반 유람선 ▴야경유람선 ▴라이브유람선을 무료로, 동반 3인까지 30% 할인되는 내용이다. 람선 승선권은 여의도, 잠실 선착장에서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나 전화(☎3271-69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수험생이 수험표를 기증하면 수험표 1매당 불우아동, 홀몸노인 등 소외이웃을 1명씩, 기증된 수험표 수만큼 초청해 유람선을 무료로 탑승하는 '사랑의 유람선 이벤트'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내년 초(1월~2월)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학업스트레스를 풀고 세빛섬 뷔페 레스토랑에서 한강 전망과 함께 식사를 즐기며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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