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의 허망한 마음과 허탈한 마음을 위로하고 비기독교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영락교회(담임 이철신 목사)가 개최하는 '2014 조이 투게더'(Joy Together)가 오는 15일 오후 4~9시까지 서울시 중구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드림홀과 베다니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매회 평균 2,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영락교회 고등부와 학원선교부에서 개최하고 대광학원, 보성학원, 영락학원 등 8개 학교가 함께 준비한다.

행사는 기독연예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수퍼스타 Y와 먹거리 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에는 양동근(힙합가수, 배우), 가희(애프터스쿨), 오지헌(개그맨), 강균성(노을), 에스더(MEJ) 등의 기독 연예인들과 헤리티지 매스 콰이어(Heritage Mass Choir), M.E.J-Band 등 실력 있는 찬양팀이 출연한다.

또한 청소년 경연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Y는 신청 시작과 함께 서울 시내 25개 청소년 동아리가 지원할 정도로 청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락교회 관계자는 "2014년 'OECD Factbook(통계연보)'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 자살률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너무 빈약하다는 의견이 있다. 한 청소년 교육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누릴 문화 공간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며 "영락교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영락교회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포럼과 행사를 진행해 왔고 그 사역의 일환으로 조이 투게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락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역들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또한 "한국교회 청소년 사역의 위기를 한국사회 청소년 문제라는 큰 맥락에서 바라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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