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억 목사의 집회 모습.   ©구전도사 홈페이지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트로트엑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유명세를 탄 구자억 목사가 지난 10월 30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희귀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최나영(가명) 양에게 후원금 3백4만1,600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함께하는 사랑밭에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해온 구 목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앨범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이번에 구자억 목사의 도움을 받은 최나영(가명) 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앓고 있는 아동으로,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발육부진의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병의 진행과 영양결핍을 막기 위해 치료제와는 별도로 복합비타민과 유산균 제품을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달 분할 지원할 예정이다.

물품은 전달받은 최나영(가명)양의 어머니는 "저희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구자억 목사에게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나영이에게는 "다음에 만날 때 더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고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희귀난치병 환우, 긴급생계지원대상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외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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