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31일 경기 연천 전곡역에서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19년부터 수도권전철을 이용키 위해 동두천에서 갈아타던 연천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용산에서 연천까지 현재 2시간8분에서 27분을 단축한 1시간 41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3827억원의 건설비를 투입해 2019년까지 수도권전철을 경기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30일 인·허가 및 시공계약자 선정을 완료, 이날 착공한다. 공사구간은 동두천과 연천 간 20.87㎞며 진행은 1·2공구로 나눠 1공구는 ㈜한화건설이, 2공구는 ㈜포스코건설이 각 맡는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올해 초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달 노반공사 계약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면서 "2019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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