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7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조기 총선 결과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총선은 어느 면에서 보더라도 유효하다"며 "러시아는 선거 결과를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새 정부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이 서명한 민스크 휴전협정에 따라 전 국가적 대화에 나서고 오래전 약속했지만 아직 시작되지 않은 헌법 개혁을 단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치러진 우크라이나 총선 개표가 48% 진행된 결과 아르세니 야체뉴크 총리가 이끄는 친서방 정당인 '국민전선'이 21.63%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의 '포로셴코 블록'은 21.46%의 득표율로 뒤쫓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회 총 의석은 450석으로 절반은 정당명부 비례대표, 나머지 절만은 지역구제로 선출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크림 지역 12곳을 포함해 27개 선거구에서 선거가 치러지지 않아 지역구 의원은 모두 198명만 선출된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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