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타클로반 현지에서 구호 작업을 펼치고 있는 구세군.   ©구세군

지난해 11월 슈퍼 태풍 '하이옌'이 강타한 중부 레이테주 타클로반은 그야말로 참혹 그 자체였다. 전 세계 구호의 손길이 이어졌고 전 세계 126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구세군 또한 신속하게 재난 구호를 시작했다.

당시 구세군은 국제 긴급구호팀을 꾸려 모금을 시작했으며 긴급 구호 식량과 생수, 그리고 다양한 구호 물품 등을 현지에 전달했다. 구세군 국제 긴급구호팀은 현장에 긴급구호활동 본부를 설치하고 의료지원, 구호물품지원, 교육지원, 시설지원 등 태풍이 지나간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8월 한국 구세군도 슬픔과 아픔의 땅 타클로반을 잊지 않고 태풍 피해 지역 주민의 생계지원을 위해 코코넛 묘목 구입비 2,3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을 위해 속옷 등 2,000여점(약 30박스)의 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태풍으로 파손된 산타페(Santa Fe)지역 초등학교 5곳을 수리할 계획이다.

한국 구세군은 앞으로 태풍 피해 어린이 지원을 위해 자금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주민 생계지원을 위한 코코넛 묘목지원뿐만 아니라 다른 생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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