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지자체 공무원의 명예퇴직이 지난해 보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28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2012년 126명, 2013년 228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 무려 189명이 명예퇴직 하여 이미 지난해 전체 명예퇴직 인원 대비 82%를 넘었으며 하반기에도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 명예퇴직 사유였던 노후를 대비한 재취업, 개인 건강상 이유로 공직을 떠났지만, 특히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들의 퇴직이 시작된 것과 공무원연금법 개정 움직임이 겹쳐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들이 집중적으로 퇴직하는 향후 3~4년간은 이러한 명예퇴직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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