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9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 위한 '특별기도회'가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2일 오전 10시 기독교기도운동본부(대표회장 강영선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 마음과 목소리로 기도와 함께 애국가 및 만세 삼창을 외쳤다.

이 선 목사(총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강영선 목사(대표회장)가 인사말을 전하고, 이정춘 목사(진행본부장)가 대표기도를 한 후 주광석 목사(조직본부장)가 "국가를 위해 기도하자!"(단9:1~6)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주광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이 기도 덕분에 큰 축복을 받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대한민국은 장점만 갖고 있지 않다"면서 "외적으로는 창대해졌지만, 내적으로는 병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목사는 여러가지 한국병 가운데 가장 큰 문제를 "하나되지 않는 것"으로 봤다. 그는 "이 일에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한다"고 말하고, "예수 믿는 성도들이 나라 위기가 왔을 때 항상 앞장서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치고 나라를 위해 일어났다"며 "3.1운동 앞장 선 사람들도 기독교인들"이라 했다.

그는 "우리 성도들 가슴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예수 잘믿는 것 때문에 부흥하고 성장했기에 다시 한 번 한국 기독교가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북한을 움직이시는 분은 단 한 분,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하나님 역사하시면, 북한 변화 오고 남북통일이 올 것"이라며 "하나님 움직이는 방법은 기도"라고 했다.

한편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진동은) "대통령과 국민행복을 위해"(김병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김시중)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황세한) "기도운동과 사업계획을 위해"(김우경) 함께 기도했다. 행사는 엄신형 목사(대표총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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