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네이마르, 칠레전 부상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6) 브라질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칠레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1-1·승부차기 3-2 브라질 승)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경기 중 허벅지를 걷어채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스콜라리 감독은 "회복에 며칠 걸릴 것"이라면서도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네이마르가 다음 경기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를 (8강전에)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월5일 오전 5시부터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콜롬비아와 벌이는 8강전이다.

[WC]수아레스, 이빨사건 '고의성 없었다'

AP통신은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진술서에 "절대로 상대를 물거나 깨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썼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수아레즈는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를 깨문 상황에 대해 오히려 "내 볼에 멍이 들었다"고 항변했다. 그는 "당시 나는 상대선수에 얼굴이 부딪혀 볼에 작은 멍이 들었다"며 "또한 치아에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이어 "충격 이후에 나는 밸런스를 잃었고 몸이 매우 불안정해졌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25일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WC]한국, 英 언론 평점 32개국 중 26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9일(한국시간) 32개국이 조별리그 3경기씩을 치르는 동안 보여준 플레이 스킬(기술)·재미·팬의 질 등 3개 항목을 평가, 평점(만점 25)을 부여했다. 그 결과 한국은 총10점을 얻어 최하위권에 속했다. 텔레그래프는 브라질월드컵에서의 한국을 두고 "우리를 사로잡았던 그들의 모험심과 에너지는 없었다"고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전체 평점 1위는 콜롬비아로 무려 24점을 얻어 2위 네덜란드(21)를 따돌렸다. 기술(9)·재미(10)·팬의 질(5)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차지했다.

[일본야구]이대호, 5경기만에 멀티히트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때려낸 것은 지난 20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 이후 5경기만이다. 지난 19일 야쿠르트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12에서 0.317로 끌어올렸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7-3으로 물리쳤다. 3연패에서 탈출한 소프트뱅크는 41승째(26패3무)를 따냈다.

오늘의 경기 (30일)

△프로축구2부= 광주-대구(19시·광주월드컵경기장) △여자축구= 서울시청-인천현대제철(충북보은종합운동장) 부산상무-전북KSPO(화천보조구장) 고양대교-대전스포츠토토(고양보조구장·이상 19시) △수영= 제63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대회(9시·김천실내수영장) △체조= 제39회 KBS배 전국체조대회(9시·양구문화체육회관) △테니스= 제3차 김천국제남자퓨처스·국제여자서키트(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일의 월드컵 (1일)

▲16강전 프랑스-나이지리아(오전 1시·브라질리아·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16강전 독일-알제리(오전 5시·포르투 알레그레·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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