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통일기반 마련에 힘쓸 것"

박 대통령은 2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64주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남북을 가로막고 있는 불신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냈듯이 정부도 여러분의 희생에 보답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공헌이 영원히 기억되고 후대에 계승되도록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새정치연합 "文 사퇴, 예정된 것"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24일 국회 브리핑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정상의 인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전면적 재구성에 착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

鄭총리, GOP 총기사건 희생 장병 조문

정홍원 국무총리는 24일 국군수도통합병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육군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건 희생 장병들을 조문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 장병들을 위로하고 필요한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檢, 철도비리관련 감사원 감사관 체포

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4일 감사원 소속 기술직 감사관 김모씨를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을 감사하면서 레일체결장치 납품 업체인 AVT사(社)의 경쟁 업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방법으로 AVT사에 유리한 감사결과를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금품수수 여부 및 정확한 금액과 사용처 등을 보강수사한 뒤 이르면 25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겨레말사전 관련 인원 방북 승인

통일부는 24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을 신청한 데 대해 2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용운 편찬실장 등 남측 편찬위 관계자 3명은 25일 개성에서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공동회의 개최 등 사업 재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 편찬사업은 2004년 남북이 사업 추진에 합의함에 따라 남북 언어의 동질성 회복 차원에서 남·북·해외의 언어를 수록한 단일 사전 편찬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해온 사업이다.

천호선 재보선 출마할 듯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24일 7·30재보궐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인터뷰에서 "노회찬 전 대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나도 당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어딜 가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의 역량상 모두 (후보를)내기는 어렵기에 의미가 큰 몇개 지역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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