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NC 찰리, 14년만에 노히트노런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9)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14년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찰리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던지며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그는 볼넷 3개를 내주기는 했으나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퍼펙트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노히트노런이라는 역사를 써냈다. 찰리의 역투 속에 6-0으로 승리를 거둔 NC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39승째(25패)를 올린 NC는 2위를 달렸다.

소치올림픽 디브리핑 평창서 개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 디브리핑 회의가 25일부터 7월5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소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을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차기 올림픽 조직위에 전수하고 상호 토론하는 장이다. 조직위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평창의 올림픽 개최 능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소치올림픽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차질없는 준비사항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도]최광현, 男 66㎏급 우승

유도 남자 66㎏급의 최광현(하이원)이 제53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광현은 24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66㎏급 결승전에서 윤태호(인천시체육회)를 지도승으로 따돌렸다. 최광현은 2014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및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최종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물 오른 기량을 뽐내면서 사실상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낙점됐다는 평이다.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선수선발위원회를 개최해 국가대표 선발전과 국제대회 점수, 국제유도연맹 랭킹순위를 기준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및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WC]알제리, 러시아전도 공격축구 예고

지난 23일 한국전에서 네 번째 골의 주인공인 알제리 축구대표팀의 야신 브라히미(24·그라나다)는 "우리는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 러시아전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다. 한국전도 그랬다"며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좋은 축구를 계속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알제리의 공격에 대해 호평했다. FIFA는 1982년 스페인월드컵 칠레전(3-2 승리)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둔 알제리대표팀에 대해 "공격이 최고의 수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알제리는 지난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70분 동안 앞서다가 1-2로 역전패해 언론으로부터 가혹한 비판을 받았다. 그랬던 사막전사들(알제리)이 2차전에서 처음부터 강한 압박으로 태극전사들(한국)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오늘의 경기(25일)

△프로야구= NC-LG(잠실) 롯데-한화(대전) 넥센-삼성(대구) SK-KIA(광주·이상 18시30분) △육상=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9시 30분·김천종합운동장) △농구= 쌍용기 전국남녀농구대회(12시·경복고 체육관) △수영= 인천 아시안게임 다이빙 선발대회(9시30분·김천실내수영장) △탁구=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10시·당진 실내체육관) △사이클= 201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9시·강원 양양벨로드롬) △유도= 제53회 KBS 전국체급별선수권대회(9시·경산실내체육관) △하키= 종별선수권(9시·제천 청풍명월 하키장) △테니스= 제2차 김천 국제남자퓨처스·국제여자서키트(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전국학생선수권(양구테니스파크)

내일의 월드컵 (26일)

▲F조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오전 1시·포르투 알레그레·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F조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이란(오전 1시·사우바도르·아레나 폰테 노바) ▲E조 온두라스-스위스(오전 5시·마나우스·아레나 아마조니아) ▲E조 에콰도르-프랑스(오전 5시·리우 데 자네이루·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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