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국 130개 매장에 입점한 휴대전화 대리점 모바일 이마트에서는 11일부터 프리텔레콤의 반값 휴대폰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본료가 4500원, 가입비, 약정기간, 의무 부가서비스가 또한 통화료는 20%정도 싼 '프리씨(Free C)'요금제로, 기본료는 KT의 1만2천원보다 50%이상 저렴하다.

판매 기종은 삼성전자 'SPH-W5210' 모델 등 15종의 피처폰으로 1000대 한정이다. 스마트폰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마트는 프리텔레콤의 상품을 일단 1000대 한정수량으로 판매해보고 계속 팔 것인지 결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프리텔레콤의 판매 실적이 좋으면 이마트가 직접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내놨다.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인 프리텔레콤은 KT 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으로 후불 이동통신 상품 판매를 지난달 7일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유통 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 이마트로 판로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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