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창립10주년 기념 마닐라 선교컨퍼런스가 마닐라의 국제선교센터에서 열렸다.   ©국제사랑재단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사)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마닐라의 국제선교센터에서 이사장, 대표회장, 상임이사등 재단 임원진과 북한, 중국, 캄보디아, 아프리카 등 오지선교사 전원과 각 지회 대표, 현장 사역자 대표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추진과 선교사역 점검 및 수련회를 개최했다

김영진 대표회장은 대회사에서"국제사랑재단은 기아와 가난, 질병속에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 한 생명을 살리고 지속적인 농업지원과 함께 동아시아와 아프리카등 척박한 삶의현장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과 성심을 기우려 왔다고 말하고 이름도 빛도 없이 척박한 현장을 섬기며 지난 10여년간 새 하늘과 새 땅을 묵묵히 일구어오신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영 이사장은 이어지는 설교 및 격려사에서 "우리의 작은 출범은 미약했으나 지난 10년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으며 특히 북한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동포는 물론 국, 내외 척박한 선교의 현장과 어려운 삶의 현장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고 함께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제2기 출범에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우려가자"고 역설했다

손윤탁 목사는 주제 강의에서 '교회 정체성 회복과 선교전략에 대하여', 박재필목사는 '주체상상과 종교'란 특강을 통해 많은 감동과 도전을 줬다. 또한 현지 선교사들의 사역 보고 등이 계속되었고 현장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도 발표됐다.

한편 재단 측은 "이번 선교컨퍼런스가 매우 진지하고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동아시아. 아프리카 등 직접 선교의 척박한 현장을 중심으로 선교컨퍼런스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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