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 포스터.   ©한국YMCA

한국 YMCA 생명평화센터(평화센터)가 주최하는 '핵없는 세상을 위한 YMCA 운동연구 및 정책 워크숍'오는 오는 7월 17일 오전 11시부터 한국YMCA전국연맹 회의실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68)에서 열린다.

오전 11시에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생명평화예배'가 열리며, 오전 1시부터 장윤재 교수(이화여대)의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국내외(WCC등)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앙고백'이라는 기조 강연이 발표된다. 이후 질의응답과 운동연구 발표 및 정책워크숍이 진행된다.

생명평화센터는 워크숍 취지에 대해 "월성, 고리 등 수명이 다한 핵 발전의 문제부터 지역과 마을에서의 대안에너지 운동, 그리고 가정과 개인의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성찰적인 삶 등 YMCA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명평화센터는 100주년을 맞아 2014년 한해를 운동의 지역화, 전국화, 회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별히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생명과 안전를 사회의제로 제기하고 있으며 이윤과 탐욕의 질서에서 성찰과 변화의 질서를 요청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평화센터는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하며 "한국YMCA는 후쿠시마 사태 이후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2012.2)을 발표한 이후 NCC, YWCA, 기환련 등 30여개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를 창립하고 '밀양 송전탑 백지화를 위한 기도회', 'WCC 핵 마당 워크숍', '밀양 주민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등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에큐메니컬운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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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탈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