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조기홍 총장(오른쪽)이 제1회 한경직목사기념상을 받고 있다.
베트남선교협회 이정린 회장(오른쪽)이 제1회 한경직목사기념상을 받은 후 부상으로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1회 한경직목사기념상 시상예식이 27일 영락교회(담임 이철신) 선교관에서 열린 가운데, 첫 수상자로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홍)와 베트남선교협회(회장 이정린)가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김은섭 목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연구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림인식 목사(전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가 "주님 주시는 상"(마10:42)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림인식 목사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작은 자들을 돌봐야 한다"고 말하고, "물질은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고 주신 것"이라며 "나누면 영원히 남을 것이요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실 것"이라 했다.

김귀열 이사장(슈페리어재단)은 "한경직 목사의 뜻을 기려야 겠다 싶어서 작년에 재단을 설립했고, 올해 시상하게 됐다고 말하고, "후대에도 한경직 목사의 목회방침과 기도의 제목들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상을 받은 조기홍 총장(평택대)은 "한경직 목사의 고결한 성품과 인격, 신앙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상을 받고 나니 무거운 중압감을 느낀다"면서 "한 목사의 뜻에 참으로 합하게 효과적으로 성과있게 결실을 맺도록 서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정린 회장(베트남선교협회) 역시 "큰 상을 주시니 떨린다"고 말하고, "베트남하고는 총칼로 인연을 맺기 시작했지만, 의료선교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176명의 목회자 배출과 100여개의 교회 설립, 신학교 2개를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이철신)와 (재)슈페리어재단(이사장 김귀열)이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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