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감신대에서 이정배 교수(종교철학)의 명예퇴직 철회를 위한 기도회가 개최됐다.   ©종교철학과 총동문회

7일 오전 감신대 아레오바고 광장에서는 이 학교 이정배 교수(종교철학)의 명예퇴직 철회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이정배 교수는 지난 4월 30일 "후학들을 위해 길을 터주겠다"며 명예퇴직을 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한국 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학과는 유일하게 4명의 정교수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학기 이경재 교수가 정년 퇴직을 했고, 한정선 교수는 건강상 이유로 휴직인 상황이다. 기도회를 개최한 종교철학과 총동문회 측은 "나머지 2명의 교수 중 1명도 명예퇴직을 하고 나면 그로 인한 피해가 학생들에게로 돌아갈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종교철학과 총동문회는 "아직 대체할 교수도 선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년이 6년이나 남은 이정배 교수의 명예 퇴직은 시기가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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