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열린 공군 17전투비행단(17전비) 시무식에 앞서 부대원들이 F-4E 팬텀 전투기 지상 활주를 선보이며 조국의 영공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14.01.02. (사진=공군 17전투비행단 제공)

29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원군 공군 17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임무를 위해 출격하던 전투기에서 미사일이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팬텀기 2대 중 1대에 장착한 공대공 열 추적미사일 1발이 이륙직전 탈락해 활주로에 떨어졌다.

열 추적미사일은 떨어진 충격으로 일부 파손됐고 현재 공군 전문가들이 파견돼 미사일과 전투기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7전비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는 없지만, 미사일이 탈락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전문가들이 전투기의 기체 결함이나 미사일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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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팬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