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빈집에서 60대 여성으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

23일 오후 2시50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한 빈집 작은 방에서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집을 사러온 매입자와 부동산 중개인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 곁에는 2006년도 달력이 놓여 있었다.

경찰은 "시신이 완전히 백골화돼 현재로써는 사망 원인이나 신원확인이 불가능하다"며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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