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으로 안방극장을 누볐던 임성민(42)이 오는 10월 미국인 교수와 화촉을 밝힌다.
 
임성민의 남자가 될 예비 신랑은 명운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미국인으로, 서강대학교에 영화제작을 가르치는 마이클 엉거(MICHAEL UNGER)교수다.
 
영화감독, 작가, 프로듀서 등으로 영화계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01년 영화 `디자이어`(Desire)로 뉴욕국제영화제 작품상을 받았는가 하면 뉴욕필름아카데미 부학장을 지내기도 했다.
 
임성민 커플의 만남은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로 이뤄졌으며, 예비신랑은 임성민을 보고 첫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성민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1년 KBS 아나운서 14기로 입사해 활동하다, 연기자 전환 후 '동이' '공부의 신' '여고시절' 등에 출연했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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