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리 신고하면 포상금 최고 300만원

스포츠 비리 근절에 중요한 제보를 한 신고자는 100만∼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하는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들어온 제보 중 내용이 구체적이고 신고자의 신원이 명확하며 징계나 형사처벌 등 실질적 조치에 이를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고센터는 승부조작, 파벌 및 편파판정, 선수 폭행·성폭력, 입시 비리, 체육단체 사유화 등 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들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평창 봅슬레이 대표팀 썰매, 대한항공이 만든다

대한항공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탈 썰매를 직접 제작한다. 헬리콥터와 항공기 등을 만들며 항공기 동체와 날개 구조물 등을 보잉과 에어버스에 납품해온 대한항공이 항공우주 기술력을 썰매 제작에 활용하는 것이다. BMW, 페라리, 맥라렌 등 세계적 자동차 제작사가 봅슬레이 썰매를 만들고 있지만 항공사가 썰매 제작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 안타 없이 볼넷 2개...1득점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를 골라내고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이어진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추신수의 타율은 0.152에서 0.146으로 다시 내려갔다.

손연재, 시즌 첫 월드컵 대회 리본에서 은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시즌 처음으로 나선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인 슈투트가르트 가스프롬 월드컵 리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 리본 종목별 결선에서 17.900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1위는 18.750점의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차지했다.

박상은,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女44㎏급 금메달

여자 44㎏급의 박상은(대전체고)이 24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틀째에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51㎏급의 서재하(한성중)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은 대회 이틀째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을 획득했다.

프로농구 LG, PO 2차전에서 KT에 2연승

프로농구 창원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를 71-61로 눌렀다. LG가 KT에 2연승을 거둠으로써 챔피언결정전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센터 김종규(16점·9리바운드), 데이본 제퍼슨(15점·9리바운드)이 더블더블급 활약상을 펼치며 승리를 주도했다. KT의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는 23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전창진 KT 감독은 1경기 출장정지로 인해 경기장 밖에 주차된 선수단 버스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경기 전, 하프타임에 잠시 선수대기실을 찾아 지령을 내렸다.

EPL 리버풀, "이승우 영입에 노력"

영국 언론 메트로는 22일 리버풀이 바르셀로나 '원더키드' 이승우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아직 유스팀 소속인 만큼,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는 상태다. 지난 20일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연봉의 4배를 제시한 리버풀과 첼시를 외면하고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승우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이번 주 혹은 다음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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