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은 시리아 내전 발발 3년째를 맞는 15일을 앞두고,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시청 동편 광장에서 참혹한 상황에 놓인 시리아 아동의 상황을 알리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글로벌 촛불 밝히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6시에는 시민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이후 6시 30분에는 영 세이버의 촛불 밝히기와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시리아 난민촌이 있는 요르단을 포함해, 한국, 영국,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대학생 아동권리 옹호서포터즈 영세이버 약 3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알리고, 촛불 밝히기와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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