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참여·소통·나눔을 주제로 ‘2011 노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노원문화축제는 문화의 나눔과 화합 속에 무한한 재미와 즐거움이 있고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의미의 '행복DREAM'을 내세웠다.

7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는 ‘2011노원문화축제’에는 김덕수 사물놀이, 가수 추가열, 러버더키, 구립예술단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일 마들가요제에서는 조영구의 사회로 소찬휘, 오로라, 쓰리쓰리 등이 출연하며, 19개팀의 지역 예비 가수들의 경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날인 9일 노해근린공원에서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중요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를 노원구 지역환경에 맞추어 ‘노원줄다리기’로 바꿔 시연하여 구민들과 함께 하는 대동한마당을 연출한다.

특히 국보급 무형문화재가 직접 그 예능을 펼치는 장의 마련과 전세계의 희귀 악기 전시전 ‘세계악기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노원구청 2층 특별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문화·교육·복지·경제·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와 대금의 명인 이생강 선생 등이 관람객과 함께 하는 대화형 공연을 진행하고, 아프리카(아닌카), 멕시코(마리아치) 등 해외 우수공연도 선보인다.

노원구는 이번 행사에 교육적 효과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각 분야의 40여종에 달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를 겨냥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2011노원문화축제'는 풍성한 가을, 시민의 화합과 자발적 참여 속에서 관람객과 공연자가 서로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교육적 체험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감동과 재미가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노원문화축제'는 노원구 중계/등나무 근린공원일대와 노해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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