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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17·세화여고)의 은메달이 빅토르 안(29·안현수)의 금메달보다 주목받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시청률은 43.7%(MBC TV 21.1%, SBS TV 22.6%)로 집계됐다. 빅토르 안과 신다운(21·서울시청)이 경합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 시청률 41.3%(MBC TV 19.6%, SBS TV 21.7%)보다 2.4%포인트 높은 수치다.

심석희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966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빅토르 안은 1분25초325로 결승선을 가장 빨리 통과,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신다운은 4위로 들어왔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 처리됐다.

KBS 2TV는 이날 경기를 녹화 중계했다. 여자 1500m·남자 1000m 결승 시청률은 각각 3.3%,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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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빅토르안 #소치동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