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원 창립 43주년 기념예배가 6일 오전 소박하게 진행됐다.   ©성서원

창립 43주년을 맞은 성서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그때에도 '좋은 성경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6일 오전 9시 서울 종로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개최된 성서원 43주년 창립 기념예배에서 김영진 회장은 "지금까지 약 5천여 권의 기독교 양서를 출판해왔다"며 "성서원 50주년의 밑그림을 그려볼 때, 그때도 여전히 좋은 성경을 출판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성서원은 지금까지 약 5천여권의 기독교 양서를 출판해왔다"며 "특히 그랜드종합주석, 칼빈 종합주석 등 89~90년대 성서원은 도서와 성경을 통해 지금의 기독교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새로운 성서원 40년을 준비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태수 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이광하 장로가 기도하고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학교 총장)가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성영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한편, 성서원의 정확한 창립기념일은 2월 1일이다. 1972년 이날 성서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성서, 찬송가, 신학서적(성서주석), 기독교단행본, 어린이 기독교단행본 등을 출판하고 있으며 어린이기독교잡지 '새벗'을 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벗'은 1988년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인수해 간행이 중단됐다.

성서원은 창립예배 이후 오후 6시까지 2013년 하반기를 결산하고 2014년 방향성을 논의하는 상반기 워크샵을 진행했다. 워크샵은 '성서원 컨텐츠의 차별성'을 주제로 한 교육에 이어 팀별·부서별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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