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3차 대우 푸르지오시티 현장 사진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제공

최근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 과잉을 보이면서 수익률 하락 및 공실에 부담을 가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수익형 부동산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서울 마곡지구, 위례신도시, 마포 합정역 일대, 왕십리․은평 뉴타운,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정자동, 평택, 충남 천안, 제주도가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과 산업단지, 외국 관광객 등 수요가 몰려 오피스텔, 상가, 비즈니스호텔 등이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즉 인구가 유입돼 사람이 몰리면 임대수요가 늘고 상권 활성화가 빨라지고, 주변 지역 개발 호재도 중장기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서울의 경우 마곡지구대규모 첨단 연구·개발(R&D)단지로 조성된다. 366만㎡에 LG컨소시엄, 롯데, 대우해양조선, 코오롱, 이랜드 등 내로라하는 국내 기업이 줄줄이 입주할 예정이다. 마곡지구의 경우 아파트의 열기가 오피스텔과 상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위례신도시도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연일 흥행행진을 이어가면서 상가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몰에 들어서는 한 상가는 153개 점포 가운데 150개가 계약이 돼, 100%에 근접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왕십리․은평 뉴타운 등도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상가투자의 문의가 늘고 있고,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 주변도 홍대상권이 한강 쪽으로 빠른 속도로 확장하면서 상가, 도시형 생활주택 등의 임대사업에도 관심이 높다.

서울시 강동구의 천호대로 일대도 기존의 낙후된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제2의 테헤란로'로 변모하고 있다. 천호대로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는 천호동과 강일동, 상일동 일대에 대형 업무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것. 특히 업무시설들이 들어섬에 따라 지역 주택 및 상권도 덩달아 활성화되고 있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상권도 NHN, SK C&C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들어서면서 오피스텔 및 상가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송도신도시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인터내셔널, 엠코테크놀로지 등 대기업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평택도 수익형 부동산의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평택항을 중심으로 삼성 관련 산업단지, 아산테크노밸리 등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다 크고 작은 각종 기업들의 이전도 활발하다. 특히 수도권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은 최대 호재이다. 평택 미군기지는 기존 캠프 험프리스를 포함해 약 1465만㎡에 이르며 이는 단일기지로는 동북아 최대 규모다. 평택 미군기지 인근지역은 벌써부터 외국인 임대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미군기지 이전이 본격화하면 임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도 수익형 부동산의 열기가 뜨겁다. 올 상반기 기준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5.8% 증가해 50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33% 증가했고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2009년 26만명에서 지난해 108만 명으로 4배 늘어난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월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여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29만 여명의 77.2%를 차지했다. 외국 관광객이 몰리면서 분양형 호텔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아무리 유망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일지라도 입지차이에 따라 수익률을 비롯한 기대차익이 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본 후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 해당 전문가들은 상가 등 투자처 주변에 고객 수요를 흡입할 수 있는 자체 경쟁력인 집객요소가 있는지 살펴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대표적인 집객요소로 기업체나 공공기관, 대학교,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병원, 광장 등이 있다. 여기에 지하철, 버스 등 교통수단의 연계성, 행단보도 등이 위치해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라고 볼 수 있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를 분양하는 임찬국 본부장은 "최근 정부의 세재지원 및 금융지원으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가투자 문의도 늘고 있다"며 "최근 인기가 높은 스트리트형‧테라스 설계로 우량 프랜차이즈 업종의 문의 또한 늘고 있어 상권활성화의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지역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의 선호도가 양극화 되어가는 분위기"라며 "다만,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는 철저하게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목적인 만큼 임차수요자의 입장에서 물건을 분석하고, 본인의 자금여력에 맞는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수익형 부동산 중 분양열기가 높은 곳은 어디일까. 전문가의 도움으로 정리해 봤다.

대우건설이 신축중인 성남시 분당구에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1590실 오피스텔 내에 상업시설이 분양중이다. 1층에 26호실, 2층에 18개 호실로 총 44개 호실로 전용률 63%대로 전용면적 대비 최근 분양한 상품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최대 신흥오피스텔 밀집지역으로 정자1~3차 푸르지오시티, 엠코헤리츠, AK와이즈플레이스 등 입주예정 오피스텔 3,793실과 기입주 오피스텔 1,035실 주변 주상복합아파트 1,790세대로 향후 주변 배후수요로 인해 기존 정자동 카페거리 상권을 넘어서는 신흥상권으로 부각되는 입지다. 1층은 스트리트형, 2층은 테라스 설계로 정자동 최고의 고품격 상가로 설계된다. 오피스텔도 일부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한미글로벌에서 시공하는 신논현 마에스트로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마에스트로 상가 35호실, 오피스텔 124실 중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분양중이다. 올 12월 준공예정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총 799㎡에는 국내 최대의 성형외과인 퀸즈메디컬이 15년 임차 계약을 체결 하였다. 상가를 분양받으면 첫해에는 분양금액 기준 수익률 7%를 확정 보장하며 매년 전년대비 5%씩 인상하게 되어 있으며 10년차에는 수익률 11%를 보장받는다. 분양금액은 점포당 2억 2천만원으로 사업지는 전철 9호선 연장 노선인 삼정역이 차병원 사거리에 위치하며 전철 출입구와의 거리는 보도로 3분 이내고 강남 신논현역 5분이내 거리에 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몰도 눈길을 끄는 곳이다. 텐즈힐몰은 28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가의 전면부 대로변과 접하고 있어 고객유치에 유리하다. 왕십리뉴타운은 총 5000가구 대단지아파트로 개발되는 만큼 수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의 트리플 역세권 중심에 입지했다.

'아이파크 포레스트가든'은 은평뉴타운 아이파크 포레스트게이트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다. 연면적 5122.97㎡에 점포수는 47개가 된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도 1만6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한다. 주변에는 고양 삼송지구, 고양 원흥지구, 고양 지축지구 등이 은평뉴타운과 경계상에 있어 사실상 배후수요가 넓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일대에 공급한 '메세나폴리스몰'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곡선 보행로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걸어 다니면서 쇼핑할 수 있는 협곡형‧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 234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상가와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 현재 유명 브랜드‧외식프랜차이즈‧커피전문점 등이 입점한 선임대 점포에 투자자를 모집중이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 수변상업지구 C5-1 소재 '강변프라자'가 분양 중에 있다. 강변프라자는 한강신도시 라베니체 상권에 입지해 있으며, 수변공원 진출입 이면도로를 접하고 있는 삼면 코너상가이다. 또한 강변프라자는 쌍용예가 아파트단지와 휴먼시아 아파트단지, 주택지를 포함 약 3.000세대의 직접배후 세대를 품고 있다. 후면 수변공원은 2013년 말 완공예정이다.

백상건설은 서울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강남 리더스프라자' 상가를 분양한다. 이곳은 강남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복합상가다. 지하 3층~지상 8층에 연면적 1만2900㎡ 규모이다. 약 50개 매장이 들어설 상가 이며, 강남지구는 신흥 강남주거벨트로 강남 생활권에 포함돼 있다. 아파트, 단독주택 등 1만7000여가구와 다양한 기업체가 입점 예정이어서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호텔․레지던스 전문기업인 코업이 제주도 제주시 함덕리 일대에 부띠크 디자인 호텔인 '코업시티호텔 제주비치'를 등기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8층 총 269실 규모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함덕해수욕장의 조망권은 물론 주변에 관광명소도 가까워 볼거리가 넉넉한 '코업시티호텔 제주비치'는 제주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함덕 서우봉해변, 정주항, 대명리조트 등이 모여 있다. 객실은 3가지 디자인 콘셉트로 일반 호텔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 객실에 테라스 및 욕조 등이 제공되고, 조리가 가능하도록 주방을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도 서울 강동 천호동 천호푸르지오시티 752실, 경기 평택 포승읍 스마트빌 듀오 총 3개 단지 990실, 서울 강서 마곡지구 명주 아르디에 188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 리슈빌S 더퍼스트가 지하4~지상20층, 1개 동 규모로 소형 전용면적 19~20㎡ 만으로 구성되며 총 315실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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