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1,5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스마트폰 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보안솔루션 개발업체 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이사는 “스마트폰 보안관리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 된다”며, 일반인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폰 보안 관리요령 7가지를 제안했다.

한승철 대표가 제안하는 스마트폰 보안 관리요령을 다음과 같다. 첫째, 비밀번호 잠금 기능 설정하기. 둘째,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하기. 셋째, 개인 정보를 저장할 경우 암호화 앱을 이용하여 암호화 한 다음 저장하기. 넷째, 블루투스의 사용은 꼭 필요할 경우에만 켜기. 다섯째,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일이나 메시지는 확인하지 않기(SNS로 전송되어 온 사이트는 선별하여 접속하기)

또한 한승철 대표는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메일계정이나 홈페이지 가입 시 8가지 비밀번호 설정요령도 제안했다. 첫째, 패스워드를 만들 때 최소 8자리 이상으로 할 것. 둘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조합을 사용하여 만들 것. 셋째, 개인정보와 관련 된 단어나 숫자는 피할 것. 넷째, 반복되는 문자의 사용을 피할 것. 다섯째, 한글 단어를 이용하여 자판상 영어 표기는 절대 금물. 여섯째, 가입사이트 별로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어려울 경우 사이트를 중요도에 따라 분류한 뒤 여러 개를 사용할 것. 일곱 번째, 주기적으로 패스워드를 변경할 것. 여덟째, 패스워드는 절대 메모하지 말 것.

특히 개인정보는 가능하면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저장해야 할 경우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본인만 알아볼 수 있게 변경해 저장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예를들어 주민번호는 앞자리는에 1을 더하고 뒷자리에는 2를 더해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평상 시 개인이나 회사 컴퓨터를 다룰 때 비밀번호를 이용하고 자동 잠금 기능을 사용할 것,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전체 파일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행할 것,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시스템을 종료시킬 것, 보안패치는 자동으로 설정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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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