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제54회 목사안수식
카이캄 제54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례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가 19일 제54회 목사안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114명이 안수를 받고 목사의 길로 들어섰다.

전기철 목사가 사회를 본 1부 예배에선 전옥표 목사(충만한교회 담임)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오창균 목사(대망교회 담임)의 성경봉독과 공병우 바리톤(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의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축가 후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확신 있는 목회자’(딤후 3:14~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확신이 있는 사람만이 다른 이에게 확신을 줄 수 있다. 확신 있는 목사가 그러한 성도를 양육할 수 있고, 그 위에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임을 확신해서 여러분의 모든 가르침이 그 위에서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여러분에게 열정이 생길 것”이라며 “그 확신 속에서 나오는 말씀을 통해 성령이 역사하셔서 죄인들이 구원받고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인생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전기철 목사(경남 새사람교회 담임)가 한국교회와 카이캄, 그리고 이날 안수받는 이들을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2부 안수식이 진행됐다. 카이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이날 안수위원들을 소개했다.

카이캄 제54회 목사안수식
카이캄 제54회 목사안수식 안수자들이 서약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안수위원으로는 김상복·송용필 목사를 비롯해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담임),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담임),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담임),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정홍열 목사(아신대 총장),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담임), 박성민 목사(CCC 대표), 조정민 목사(베이직처치 담임), 한홍 목사(새로운교회 담임) 등이 참여했다.

이어 안수자 소개와 서약이 있었다. 안수자들은 신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한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으로 믿는다고 서약하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역지에서 목숨을 다해 순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114명의 안수자들이 10개 조로 나뉘어 안수례가 진행됐다. 조별 안수가 진행되는 동안, 선배 목회자들이 안수기도를 하기도 했다. 안수례가 끝난 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이들이 성부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목사가 되었다고 공포했다.

권면과 축사의 시간도 마련됐다. 정연호 목사(이스라엘 홀리랜드 대학교 부총장)는 “이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순간에 있다. 여러분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출발하는 감격적인 자리에 서 있다”며 “삶의 끝까지 충성된 종으로 달려가,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홍열 목사(아신대 총장)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이런 마음으로 목회자의 길을 간다면 신실하고 정직한 목회자가 될 것”이라며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내가 가져가는 거짓된 목회자가 아닌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이캄 제54회 목사안수식
목사안수례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날 안수를 받은 이들을 대표해 한오석·나민경 목사가 인사했다. 먼저 한오석 목사는 “우리는 목사이기 이전에 예수님의 제자이다. 목사이기 이전에 복음의 증인이다. 목사이기 이전에 예배자”라며 “우리 모두가 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할 때 온전히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민경 목사는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라며 “제 부족한 모습에 자책할 때도 있지만 그럴수록 살아갈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며 맡겨진 영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양육하는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의 찬송과 하대성 목사(제54회 대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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