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가 주일인 18일, 창립 48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난 세월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10월 15일, 당시 경기도 시흥군 남면 당리 122번지 공터에 천막을 치고 권태진 목사와 김희연 사모가 함께 개척한 교회다. 이후 8번의 이사(3번 건축)를 거쳐 2012년 8월 26일, 현재의 예루살렘예배당에 입당했으며,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1998년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사회복지법인 ‘성민원’을 설립해 지난 28년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전문 복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로서 지역 사회와 나라를 위한 사명을 계속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감사예배는 1부(오전 7시), 2부(9시), 3부(11시)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권태진 목사는 고린도후서 12장 4~10절 말씀을 본문으로 ‘위로와 영광과 축복의 48년’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약한 것을 고백한다. 그는 그의 몸에 가시와 같은 것이 있었고, 선교의 여정 가운데 여러 고난을 당하고 박해를 받았다. 그 가운데 그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고, 약한 가운데 주님의 강함과 능력을 경험했던 것”이라며 “사도 바울은 약함 속에서 영적으로 온전해지는 은혜를 체험했다”고 했다.
이어 “군포제일교회의 지난 48년도 그와 같은 역사였다. 우리는 부족했고 연약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셨고, 많은 은혜를 주셨다”며 “교회의 개척과 사역의 과정 속에서 고난이 많았지만 그와 함께 하나님의 위로도 많았다. 약하고 부족함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이 세상은 전쟁터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 공중 권세를 잡은 악의 세력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싸워서 우리의 믿음을 지켜내야 한다”며 “그럼 우리 주님께서 의의 면류관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권 목사는 “교회 창립 48주년을 맞으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리고 우리의 앞길에 어떤 고난이 있다 하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자”며 “우리 믿음의 반석인 그 말씀만 붙들고 나아간다면 거센 비바람이 불어도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창립 기념 영상이 상영됐고, 권태진 담임목사와 김희연 사모를 비롯해 교회 창립 초기부터 함께했던 성도들이 앞으로 나와 기념 케이크를 함께 자르며 창립 48주년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성도들은 예배 후 국수와 과일, 떡을 함께 나누며 교제했고, 저녁에는 권태진 목사의 시집 《사랑의 불씨를 살리라》 개정판 출판기념식에 함께했다.
한편, 군포제일교회는 창립 48주년 감사예배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령 충만한 교회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신학강좌를 개최했다. 강좌에서는 권태진 목사를 비롯해 김남식 목사(전 총신대 교수, 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 예장 합신 증경총회장), 이춘근 박사(국제정치 아카데미 대표, 텍사스 주립대 국제정치학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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